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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마카오의 밤 수놓았다…'슈퍼쇼7' 성황리 마무리

기사입력 2018.05.14 10:1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마카오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2일 오후 7시(현지 시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코타이 아레나에서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7” in MACAU'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2015년 3월 1일 열린 마카오 '슈퍼쇼 6' 이후 약 3년 2개월만의 단독 콘서트. 

이날 슈퍼주니어는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 곡 ‘Lo Siento (Feat. Leslie Grace)’와 수록곡 ‘Super Duper’, ‘Scene Stealer’, ‘비처럼 가지마요 (One More Chance)’, ‘예뻐보여 (Girlfriend)’, ‘Runaway’ 등을 포함, 히트곡 ‘Sorry, Sorry’(쏘리쏘리), ‘미인아 (Bonamana)’,  ‘Mr. Simple’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별이 뜬다 (Stars Appear...)’, ‘기억을 따라 (Memories)’ 등의 감성 발라드로 슈퍼주니어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에서 현지 팬들은 콘서트 내내 슈퍼주니어를 연호하고, 막힘 없는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시종일관 열정적인 모습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슈퍼주니어 역시 능숙한 중국어로 인사를 건넨 후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는 등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홍콩 최대 신문사 Apple Daily를 비롯한 중화권 주요 매체가 대거 참석, 열띤 취재경쟁을 펼쳤다. 

마카오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독보적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는 2008년 2월 막을 올린 이래 서울, 도쿄, 상해, 마닐라, 자카르타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파리, 런던, 상파울로, 산티아고, 리마, 부에노스 아이레스, 멕시코 시티 등 유럽과 중남미를 아우르는 약 20여개 지역에서 130회 이상의 공연, 누적 관객수 19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6월 23-24일 양일간 미국 뉴욕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KCON 2018 NY'에 참석,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J레이블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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