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13 18:01 / 기사수정 2009.04.13 18:01
13일 부산 기장 체육과에서 펼쳐진 다이소 2009 핸드볼슈퍼리그 코리아 1차대회 4일째 경기에서 용인 시청과 두산 건설, 삼척 시청이 각각 1승씩을 추가했다.
윤경신을 앞세운 두산과 윤경민이 활약한 충남 도청은 경기 초반부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체력이 떨어진 충남 도청은 공수에서 실책을 쏟아냈고 두산 건설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여기에 골키퍼 박찬영의 노련한 수비리드 속에 수비가 안정되자 윤경신의 득점포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두산 건설은 지승현과 박중규가 득점에 가세하며 후반한때 25-17까지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윤경신은 노련한 플레이로 패스와 득점 모두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10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남현화를 앞세운 용인 시청이 경남도시개발공사에 27-26으로 신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고, 삼척 시청 역시 정읍 시청을 20-18로 꺾고 2승째를 기록했다.
13일 대회 결과
1경기 - 용인 시청(2승) 27-26 경남도시개발공사(2패)
2경기 - 두산 건설(2승) 31-23 충남 도청(1승 1패)
3경기 - 삼척 시청(2승) 20-18 정읍 시청(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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