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태우가 휴대전화 모바일 메신저를 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의 배우 송윤아, 김소연, 김태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우는 "김태우 씨가 카카오톡(모바일 메신저)을 안한다더라. 단체 채팅방 이런 것에 없으면 불편하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태우는 "전혀 안 불편한다"고 웃으며 "원래부터 안해서 그런지 불편한 것은 모르겠다. 단체 채팅방에 없는 부분은 후배가 따로 연락을 준다. 그것을 보통 한 번 해봤으면 불편함을 알텐데, 저는 아예 안해서 불편함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어떻게 들으실 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는 휴대전화도 없었으면 좋겠다. 연락을 해야 하는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고 다니기는 하는데, 없을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이렇게 표현하면 안 될 수도 있지만, 옛날의 아날로그 느낌 그런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너무 방해되는 게 많은 것 같다. (모바일 메신저를 안 하는 것이) 제게는 편한 것 같다. 지금 문자 정도는 하고, 야구도 보고 다 한다"며 다시 한 번 웃었다.
수상한 두 여인을 둘러싼 스릴 넘치는 진실게임을 그리는 '시크릿 마더'는 1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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