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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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성폭행 무혐의 김흥국 "마음 홀가분, 가족이 힘들어 해"

기사입력 2018.05.11 21:19 / 기사수정 2018.05.11 21:2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김흥국이 심경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됐으나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흥국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흥국은 '연예계 중계'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음이 홀가분하다. 한동안 고생을 했다. 기러기 생할을 오래 했지만 모범적인 아빠와 남편의 모습으로 살다가 이런 일을 겪게 돼 힘들었다. 가족이 힘들어 했다. 진실이 밝혀져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반성의 시간을 보낸 후 방송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김흥국은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기 때문에 반성한 후 천천히 방송에 복귀하고 싶다. 노래로 웃음을 주는 사람으로서 이런 일을 겪게 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30대 보험설계사 출신 A씨가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흥국은 "성폭행이나 성추행도 없었고, 성관계도 없었다. 오히려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는 증거들이 많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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