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1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는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밤'으로 1위에 올랐다. 컴백 후 총 4관왕에 오른 것. 특히 로꼬, 마마무 화사의 컬래버레이션 곡 '주지마'를 제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여자친구는 1위 지목 후 팬들과 소속사 관계자들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앞서 약속했듯 '팝핀 댄스' 공약을 이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이라이트 용준형, 틴탑, 드림캐쳐, 유미, 벤 등이 화려한 컴백 무대를 펼쳤다.
'악몽' 스토리를 완성하는 새 미니앨범 '악몽·Escape the ERA'를 발매한 드림캐쳐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록 사운드에 블랙 가죽 의상을 입고 군무를 춰 시선을 압도했다.
틴탑은 새 앨범 ‘SEOUL NIGHT’의 타이틀곡 ‘서울밤’으로 화려하게 컴백하며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터트렸다.
특히 틴탑은 서울의 화려한 야경과도 같은 무대를 장식했다. 또, 틴탑의 스타일이 묻어나면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울지앵’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용준형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GOODBYE 20’s의 타이틀곡 ‘무슨 말이 필요해’는 사랑이 시작되는 시간과 끝나는 시간이 모두에게 똑같지 않듯, 누구나 겪어봄 직한 현실적 이별 이야기를 담아낸 곡으로, 용준형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솔직한 가사말이 어울러져 대중들의 음악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인 솔로 정규 앨범 GOODBYE 20’s는 올해로 30대에 접어든 그가 지난 20대를 되돌아보며 만든 앨범으로, 머물고 싶던 순간과 앞으로 다가올 시간, 그 어디쯤을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로써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용준형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여자)아이들, 10cm, 인투잇(IN2IT), 나윤권, 더보이즈(THE BOYZ), 드림캐쳐, 러블리즈, 버스터즈, 벤, 스누퍼, 아이즈(IZ), 여자친구, 오마이걸 반하나, 용준형, 유미, 유앤비(UNB), 임팩트, 크로스진, 틴탑, 펜타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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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