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데뷔곡부터 무려 '차트인'을 달성했다.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도 진입했으며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공개 일주일 만에 600만 뷰를 돌파하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팬들의 많은 관심을 입증했다. '슈퍼루키' (여자)아이들의 이야기다.
무대에서 '무표정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데뷔 2주차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자)아이들을 만나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소연은 활동 2주차 소감에 대해 "생각보다 굉장히 재밌게 활동하고 있어요. 다들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하고, 카메라 찾는 것도 어려워했는데 2주차가 시작되니까 처음보다는 많이 편해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내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 소연은 "이렇게 많이 관심을 가져주실 지는 몰랐는데 아직 너무 얼떨떨하고 실감이 안 나요. 그냥 마냥 기쁘고 행복해요"라고 밝혔다.
민니는 "기대도 많이 안 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좋아해주셔서 더 열심히 하고 싶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각오를 전했다.
데뷔곡 '라타타'(LATATA)는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것이 알려지면서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소연은 "데뷔곡으로 제 곡을 하게 돼서 좀 더 긴장이 됐어요. 혹시 사람들이 안 좋다고 할 수도 있고, 그러면서 멤버들한테 피해를 줄 수도 있다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해요. 제 곡으로 칭찬을 받은 적이 처음이어서 요즘 너무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제2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특히 선배 그룹인 펜타곤과 함께 차트 역주행을 하면서 화제성도 함께 얻었다.
펜타곤과 차트 경쟁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소연은 "저희가 펜타곤 선배님들을 굉장히 존경하거든요. 제가 곡을 쓰게 된 것도 펜타곤 선배님들의 영향이 커서 함께 순위에 있다는 것도 영광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중국 멤버 우기는 "첫 무대부터 팬 분들께서 '아이들'이라고 소리쳐주시는데 너무 놀라고 신기했어요. 그 기쁨은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것 같아요. 너무 기뻤고 팬 분들께 감사했어요. 진짜 힘이 돼서 안무도 더 파워풀하게 하고 싶고, 크게 웃으면서 하게 되더라고요"라고 팬들의 응원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활동 각오를 묻자 소연은 "이제 2주차인데 멤버 모두 연습은 몇 년동안 함께 했어요. 아직 못 보여드린 것이 많으니 천천히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고 더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미연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앞으로 그 기대에 부응하는 아이들이 될테니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세요"라며 인사했다.
신인상이 목표라는 '슈퍼루키' (여자)아이들의 비상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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