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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너무 기다려져"...한석준, 예비 아빠의 '인생 2막'을 응원해

기사입력 2018.05.10 17:57 / 기사수정 2018.05.10 18:0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방송인 한석준이 지난 4월에 결혼 소식에 이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10일 한석준은 아내 임신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기 배냇저고리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고 장문의 글도 남겼다. 

한석준은 "서물받은 배냇저고리를 보면서 정말 좋아했다. 그 옷을 입고 품에 안겨있을 아이를 상상했다.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정말 너무너무 즐거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3개월째는 입덧이 아주아주 심했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됐다. 하루하루 너무나 새롭고 감사하다. 양가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신다"고 현재 아내의 상태를 전한 뒤 "올해 제 나이가 마흔 넷이다. 작년에 '어쩌면 이번 생엔 난 아이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한석준은 "그 생각을 하면서 슬펐다. 늦가을 초겨울이면 아이가 태어난다. 다들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한거다'라고 하시지만, 내 아이가 너무너무 보고싶다. 어서 빨리 그 날이 오면 좋겠다"며 아이를 기다리는 아빠의 모습을 그대로 전하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석준은 지난 4월에 1년여 동안 교제를 해온 12세 연하의 사진작가인 지금의 아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한석준은 결혼 한달만에 아내가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음을 전했다. 한석준은 결혼 당시에 방송에서 아내를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했다. 

새롭게 시작한 사랑 앞에서 당당한 한석준의 모습에 많은 대중은 축복했다. 그리고 한달만에 찾아온 희소식에 다시 한 번 대중은 한석준을 향해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방송인에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 그리고 아버지로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할 한석준의 인생 2막을 응원해본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M C&C , 한석준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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