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보컬의신 '갓연우'가 돌아왔다.
김연우는 1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반성문'을 비롯해 다섯 번째 정규앨범 '나의 너'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반성문'은 헤어진 연인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한 남자의 마음을 담은 애절한 발라드곡. 덤덤하게 시작하는 인트로와 함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청량한 호소력을 발휘하는 김연우의 보컬이 어우러져 또 하나의 발라드 명곡 탄생을 알렸다.
'보고 싶단 말을 하는 건 아니야 / 죽을 것 같단 말도 아냐 / 단지 내 마음에 다른 사람이 자라질 않아 / 나의 사랑의 총량이 고갈돼서' 등의 가사에서는 더 이상 사랑을 키워갈 수 없는 이의 마음을 애절하게 담아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이기우와 전수진이 출연해 애틋한 이별을 표현해냈다.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이기우가 뒷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수진을 부르며 '우리 그만 헤어지자. 그래야 할 것 같아'라고 말을 전하지만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전수진이 이기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담기며 곡의 슬픈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김연우의 정규 5집 '나의 너'에는 '반성문'을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So Sweet'과 수록곡 'Homesick', '어장관리(With 온유, 유인나)', '너의 SNS', '다시 너에게', '나의 너', 'Fake', '한계', '반성문' 인스트루먼트까지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돼 김연우표 정통 발라드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반성문' MV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