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를 공개했다.
8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그룹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가 폐교라는데 무섭지 않았나"고 물었다. 예린은 "낮에 촬영한 친구들은 무섭지 않았다. 그런데 밤에 촬영한 친구들은 무서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신비는 "저는 멤버들이 다 가고 가장 마지막에 촬영을 했다. 낮에는 1층에서 촬영을 했는데, 밤에는 2층에서 촬영을 하는데 굉장히 으스스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복도를 달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밤에 달리려니 무서웠다"고 말했다.
표정관리를 어떻게 했냐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신비는 "미소를 짓거나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가장 겁 없는 멤버와 겁 많은 멤버를 꼽는 시간도 가졌다.
유주는 "분야별로 다르다"며 "예린언니는 벌레를 잘 잡는데, 스릴러는 은하가 잘 본다"고 전했다. 이어 소원은 "그런데 예린이는 정말 잘 놀란다. 한번은 영화를 보는데 팝콘을 쏟은 적이 있는데, 팝콘이 분수처럼 터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팝콘을 뒷분들에게 전해주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4월 3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로 컴백했다.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밤'을 통해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