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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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황민현, '흑발일 때 리즈찍는 아이돌' 1위

기사입력 2018.05.07 09:0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워너원 황민현이 ‘흑발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 팬 투표 영예의 1위에 올랐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흑발일 때 리즈찍는 아이돌은?’ 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아이돌은 직업 특성상 염색을 자주하며 여러 컬러의 헤어를 선보이곤 하지만, 의외로 가장 기본인 ‘흑발머리’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이번 투표 총 참여수는 89,564표인 가운데, 인기아이돌 엑소, 갓세븐, 워너원 멤버들이 후보에 올랐다. 

영광의 최종 1위는 워너원 황민현으로 38,650표, 43.51%를 기록했다. 황민현은 뉴이스트 ‘여왕의 기사’로 활동할 시절, 금발과 파란 렌즈인 이국적인 외모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프로듀스101'에서 일명 ‘남친짤’을 유발하는 흑발 머리로 많은 시청자들의 팬심을 자극한 바 있다. 특히 피부가 맑고 깨끗하여 흑발이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다. 이후, 워너원으로 활동한 ‘에너제틱’, ‘활활’ 등에서도 모두 검은색 머리를 유지하였으며, 인기 아이돌 사이에서 당당히 ‘흑발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등은 EXO의 시우민이 33,136표 (37.00%)를 기록했다. 시우민은 맏형임에도 귀여운 외모로 ‘요정’이라는 별명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흑발을 할 때면 귀여운 동생 이미지보다 ‘선배 이미지’가 강하다. 작년 엑소의 KoKoBop 뮤직비디오에서는 진한 검은색 쉼표머리를 선보였으며, 많은 팬들이 ‘인생머리’라고 칭찬한 바 있다.

시우민에 이어 3위는 갓세븐 진영이 7,419표, 8.28%를 차지했다. 진영은 데뷔 이후 줄곧 검은색 머리를 유지하는 대표 아이돌 중 한명이다. 4위는 방탄소년단 지민으로 4.76%, 5위는 MXM 임영민이 2.18%를 각각 차지했다. 그 밖에도 7위 아이린, 8위는 화사, 9위는 설아, 10위는 유선호 등이 이름을 올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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