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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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4DX①] '역대 최고 오프닝'…'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가 새로 쓰는 기록들

기사입력 2018.05.08 15:40 / 기사수정 2018.05.08 14: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4DX(CJ그룹의 CJ 4DPLEX가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D 영화 상영시스템의 브랜드 명칭. 4D 영화를 경험(experience)할 수 있는 체험형 영화 상영 시스템)가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르기까지 4DX 개봉을 통해 새롭게 관객들을 만나는 중이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가 4DX 글로벌 흥행 기록을 다시 쓰며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DX로 상영된 후, 국내에서도 역대 최고 스코어를 나날이 경신하는 중이다.

개봉 후 지난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약 15만 명을 동원하며 4DX 역대 최고 1주차 관객수를 기록했고, 평균 객석률은 82%를 나타내며 역대 4DX 최고 1주차 평균 객석률을 뛰어넘었다.

특히 이 같은 기록은 마블 4DX 최고 흥행작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하다.

또 오프닝 주말에만 6만 명이 넘는 관객이 4DX로 관람하며, 관객수 기준 4DX 최고 주말 기록을 넘어섰다.

글로벌 흥행 기록도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4DX 역대 최고 오프닝, 첫 주 주말 실적은 물론 역대 최고 1주차 기록도 뛰어넘었다.

3일 러시아 개봉, 오는 11일 중국에서의 개봉 전 집계된 수치에서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성적은 두드러진다. 스위스, 스페인, 노르웨이, 멕시코, 쿠웨이트, 카타르 등에서는 객석 점유율이 95%를 넘어섰다.

높은 수치는 관객들이 직접 인증한 4DX 관람 효과에서도 느낄 수 있다. 관객들은 "4DX로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dtk***), "4DX로 재관람 예정인데, 자리가 없네요. 결국 새벽에 봤습니다. '어벤져스' 액션은 4DX로 봐야 제 맛"(osa***), "그야말로 눈 호강하는 관람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jne***) 등의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는 4DX를 위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프로듀서들의 노력도 있었다. 이번 4DX 효과는 최초로 역대 4DX 프로듀서들이 모여 캐릭터 별로 전담 연출을 맡았다. 아이언맨의 비행 액션 효과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모션 체어 효과나,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공격에 이어지는 에어샷 효과등은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잘 살린 섬세한 연출이 있어 가능했다.

비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올해에도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시작으로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 '염력', '블랙 팬서', '코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페르디난드, '툼 레이더', '레디 플레이어 원', '허리케인 하이스트', '퍼시픽 림: 업라이징', '기억을 만나다', '램페이지' 등이 4DX로 관객들을 만났다.

또 다가오는 16일에는 '데드풀 2'가 4DX 개봉을 확정하며 데드풀 캐릭터의 매력만큼이나 다양한 효과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재개봉하는 '아바타' 등이 4DX로 꾸준히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긴다.

거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4DX와 자주 마주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들 작품 속의 화려한 액션들은 4DX와 만났을 때 그 효과가 배가된다. CGV 관계자는 "4DX의 다양한 효과들이 영화의 액션 등 화려한 장면과 만났을 때 그 시너지가 더 발휘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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