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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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투데이] '예비부모' 한채아♥차세찌, 오늘(6일) 6년 인연 끝 결혼

기사입력 2018.05.06 09:34 / 기사수정 2018.05.06 10: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채아와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오늘(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예비부모이기도 하다.

한채아는 지난달 4일 인스타그램에 혼전임신을 밝히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당시 "저는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가 되었습니다"며 예비엄마의 면모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교에 집중하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신행포기. 입덧토덧.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라는 글도 관심을 받았다.

예비신랑 차세찌는 "나도 이제 5월이면 유부남이고 11월이면 아빠가 되네. 뭔가 감회가 새로우면서 책임을 지어야하는 내 가족을 만드는 것이 뿌듯하고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 6년이라는 시간을 만나면서도 단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 이런 모든 것들을 할 수 있게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라는 말과 함께 '#똥땡이 #축복이'라는 태그로 한채아의 애칭과 11월 태어날 아이의 태명을 밝혔다.

차범근 역시 다음 스포츠를 통해 '차범근의 따뜻한 축구-우리집 막내가 결혼을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게재했다. 막내아들 차세찌의 여자친구가 배우 한채아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와, 한채아와의 첫 만남 등을 공개했다. 이에 한채아는 "한참을 웃다가 또 오랫동안 먹먹한 감동을 준 아버님의 글"이라며 예비 시아버지 차범근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차세찌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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