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소현이 방송인 송은이의 여자 예능상 수상을 축하했다.
박소현은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송은이가 26년 만에 수상했다. 단체 톡방이 난리가 났다. 수상 소감도 멋있었다. 오늘 오전에 올린 글도 봐달라"고 이야기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서 활약 중인 송은이는 3일 열린 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개그콘서트' 강유미, '비디오스타' 김숙,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개그콘서트' 이수지를 제치고 예능상 트로피를 가져갔다.
송은이는 "26년 만에 처음 초대됐다. 받아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받으니 떨린다. 나 혼자 한 게 아닌 많은 동료와 함께 했다. 이영자가 먹는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는데 감사드린다. 셀럽파이브 멤버들에게 고맙다. 저에게 자극을 주는 김숙에게도 감사하다"며 동료와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후 4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축하 해주신 많은 분들 나의 일처럼 기뻤다는 분들 너무 고맙다. 인생은 정말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나에게 주신 장미꽃에도 감사하지만 장미꽃 가시에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26년의 일들 감사투성이 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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