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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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노래하고 싶었다"…'더콜' 김종국, 예능인→가수로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8.05.04 13:00 / 기사수정 2018.05.04 12:2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김종국이 예능인이 아닌 가수로 돌아왔다. 2000년대 방송 3사 가요대상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하며 최전성기를 구사했던 김종국의 무대가 새로운 장르의 협업으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Mnet '더 콜'은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Mnet 이선영 CP를 비롯해 MC 이상민, 유세윤과 1차 라인업 아티스트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가 참석했다.

'더 콜'은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베일에 싸인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 새로운 음악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함께 만들어내는 반전뮤직쇼이다.

1차 라인업은 그야말로 '상상초월'이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부터 보컬의 신 김범수, 미성의 원조 김종국과 폭풍성량 휘성까지. 대한민국 내로라 하는 대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 팀의 1차 라인업으로서 새롭게 등장하는 베일에 싸인 아티스트들에게 러브콜을 보내 매칭이 되면 팀을 이뤄 신곡을 발표한다. 신개념 컬래버 뮤직 예능 프로그램인 것.

아티스트 중 가장 대중에 친근한 인물은 김종국이다. 현 시점에도 SBS '런닝맨', '미운우리새끼'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종국은 음악예능프로그램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MC를 맡았지만 직접 노래는 하지 않아 오랜 시간 그의 노래를 기대한 팬들의 갈증은 커져가고만 있었다.

김종국 역시 음악에 대한 갈증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히며 "노래를 하고 싶었고, 노래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솔로 음반을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더 콜'이 신호탄이 될 것 같다. 내가 노래하는 모습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일 것이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터보 시절부터 '회상', '나 어릴적 꿈', '검은 고양이', 'Love Is...' 등의 히트곡부터 솔로로 발표한 '한 남자', '제자리 걸음', '사랑스러워' 등으로 화려하게 가수 생활을 했던 김종국이지만 지난 2005년 방송3사 가요대상을 모두 수상하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후로는 솔로가수로서는 뚜렷한 활동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이선영CP 역시 "김종국이 노래하는 모습을 꼭 보고싶어서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예능인이 아닌 가수로 돌아온 김종국이 '더 콜'에서 팬과 대중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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