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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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이해인→이지' 연기인생 2막 시작…꽃길만 가득하길

기사입력 2018.05.04 10:24 / 기사수정 2018.05.04 10:2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배우 이해인(본명 이지영)이 이름을 바꾸고 연기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이해인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큰 결정을 하게 됐다. 제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됐다"고 활동명 변경을 알렸다. 본명 '이지영'에서 '영'자를 뺀 것으로, 어릴 때부터 별명으로 불려 더 친근하고 이미지와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이름도 바뀌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이름에 대해서 찬성도 반대도 있겠지만, 저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2005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해인은 이후 tvN '롤러코스터'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공중파로 진출해 MBC '황금물고기', SBS '다섯 손가락', KBS 1TV '지성이면 감천', 'KBS 2TV '감격시대' 영화 '여자 전쟁: 이사온 남자'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지속했다.

2012년에는 그룹 캥키즈로 데뷔하고 일본에 진출해 '춤추는 대수사선'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2016년 종영된 SBS '마녀의 성' 이후 고깃집과 의류업체 등에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올 1월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한 이해인은 예명을 바꾸며 새롭게 출발했다.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였다.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게 많은 이해인, 아니 이지의 앞으로를 응원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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