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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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야망 #면도 #방귀… '인생술집' 김호영X박해미의 '솔직 입담'

기사입력 2018.05.04 07:10 / 기사수정 2018.05.04 01:0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김호영, 박해미가 솔직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뮤지컬 배우 김지우, 김호영, 박해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영은 "'인생술집'에 꼭 나오고 싶었다"며 "최종 목표 중 하나가 내 이름을 건 토크쇼를 여는 거다. 인생술집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감동도 주지 않냐. 배워서 개편 때 들어가고 싶다"고 야망을 드러내 MC들을 당황케 했다.

박해미는 김호영과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작품이 끝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김호영이 의상을 입은 채로 팬들의 시선을 받고 있더라. 남들 다 가려고 하는데 혼자 왔다 갔다 했다. 그래서 내가 '왜 집에 안 가냐'고 물었는데 김호영이 '나는 이게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지우는 "김호영은 발 소리만 들어도 안다. 김호영은 대기실에 오면 특유의 목소리를 내며 자리에 앉는다. 끝까지 못 들은 척하면 옆에 앉아서 면도를 한다"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영은 "내가 수염이 많아서 하루에 면도를 5, 6번은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은 "의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김호영은 자신의 가방에서 면도기를 꺼내 면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MC 장도연은 과거 박해미와 함께 촬영했던 시트콤을 언급했다. 이에 박해미는 "재미 있었던 일이 생각난다"며 "극 중 남편이 샘 해밍턴이었는데 내가 남편에게 '겟 아웃'이라며 소리 지르는 장면이었다. 대사를 외치는 순간 '꽝'하는 소리가 났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장도연은 "박해미가 방귀를 뀌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박해미는 "그런데 스태프들이 조용하더라. 그래서 '여러분 내 방귀 소리 못 들었습니까'라고 말했다. 24시간 농축된 방귀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호영은 "박해미의 매력은 당당한 솔직함"이라며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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