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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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용덕 감독 "거침없는 지성준, 그런 모습 바랐다"

기사입력 2018.05.03 17:3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지성준을 칭찬했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3연전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앞선 2경기에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따낸 한화는 선발 배영수를 내세워 싹쓸이를 노린다.

2일 LG전에서 7회초 양석환에게 역전 3점포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던 한화는 9회 이성열의 동점 적시타, 지성준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내달리며 3위 LG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지성준은 지난달 26일 KIA전에서도 9회 양현종을 상대로 결승타를 때려낸 바 있다.  한용덕 감독은 지성준의 그런 자신있는 태도를 장점으로 꼽았다. 한 감독은 "다른 선수들은 망설이거나 주춤할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지성준은 초구부터 거침없더라"며 "그런 모습을 바랐다"고 말했다.

또한 "덕아웃을 보면 지성준이 표정이 밝다. 시합에 나서지 않더라도 놀고, 즐기는 것 같아 보인다"라며 "그래서 (타격) 결과도 더욱 좋은 듯 하다"며 웃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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