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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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위대한 유혹자' 쓸쓸한 퇴장…새로운 얼굴과 열애설 남겼다

기사입력 2018.05.02 11:47 / 기사수정 2018.05.02 12:5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위대한 유혹자'가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쓸쓸하게 퇴장했다. 이후 우도환과 문가영의 열애설이 보도됐지만 해프닝으로 끝났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 마지막회는 1부 2.4%, 2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시청률인 1.7%, 1.5%보다 각각 0.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지만, 이날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위대한 유혹자' 마지막 회에서는 상처를 안고 흩어졌던 시현(우도환 분), 태희(박수영), 수지(문가영), 세주(김민재)가 5년이 흘러 어른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행복한 앞날을 예고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우울하게 안방극장을 떠나게 됐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위대한 유혹자'는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해내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위대한 유혹자'는 우도환, 박수영, 문가영, 김민재 등 신선한 신인을 주연으로 내세웠다. 전작 '매드독'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우도환은 첫 번째 남자 주인공 타이틀을 따냈다. 박수영, 문가영 역시 첫 지상파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았다.

우도환은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며 기대를 증명했다. 박수영, 문가영 역시 감정선을 드러내는 연기로 극에 긴장감과 몰입도를 불어넣으며 비중 있는 배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특히 우도환과 박수영은 극강의 케미를 뽐내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이 끝난 2일에는 권시현과 최수지 역을 맡았던 우도환과 문가영의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극 중 우도환은 박수영과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실제 연인은 문가영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도환과 문가영의 소속사는 열애설이 보도되자 재빠르게 진화에 나섰다. 양측 소속사는 "친한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즉각 부인했다. 부진했던 시청률과는 별개로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새로운 커플이 탄생할지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양측이 20분 만에 의혹을 부인하며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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