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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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수협회 "박일서, 협회 회의 난입…상해죄 주장 황당"

기사입력 2018.05.02 11:2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대한가수협회 측이 박일서의 상해죄 주장에 황당함을 표했다.

대한가수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협회 사무실에서 가수협회장인 김흥국을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들에 대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혜민 상임위원장은 "지난달 20일 지방 지부 회장님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박일서가 갑자기 난입하고 욕설을 했다"며 "퇴장시키는 과정에서 옷이 찢어지고 했던 것은 박일서가 일부러 유발한 것이며 그 과정에서 우리 임원들도 찰과상을 입고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이사회 판단을 기다렸는데 거꾸로 법적으로 가게 돼 불미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박일서가 방송에 나와서 김흥국의 상해죄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황당하다. 그쪽은 전치 2주이고 우리는 전치 3주인데도 고소 고발 하지 않고 대화로 풀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박일서는 영등포 경찰서에 김흥국을 상해죄 및 손괴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흥국이 지난달 20일 열린 가수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 참석하려 한 자신의 멱살을 잡고 어깨와 팔을 잡고 밀쳐 전치 2주 좌견관절부염좌 상해를 입고 옷을 찢었다는 것이 고소 내용이다.

당시 김흥국 회장은 "박일서가 제명처분돼 회의에 참석할 자격이 없는데, 회의장에서 나갔으면 좋겠다고 권유를 했는데 나가지 않아 민 것"이라며 "단순히 민 것을 폭행이라고 고소하는 것은 상식 이하"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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