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한보름이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김종민, 이태곤, 한보름이 스페인에서의 하룻밤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의 주인공은 한보름이었다. 그는 낯선 타국에서도 기죽지 않고 살갑게 인사를 하고 말을 건넸다.
짧은 스페인어였지만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휴게소에서 만난 대가족에게도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하며 대화를 하기도. 그는 "하룻밤 재워 줄 수 있냐"고 물었고, 대가족은 이를 수락했고, 김종민과 이태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대가족들과의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스페인 마마와 즐겁게 이야기 나누는 것은 물론, 요리를 자처하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한보름은 후안 가족에게 한국에서 가져온 과자, 화장품, 직접 만든 한국 전통 부채 등을 선물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뿐만 아니라 의상을 차려입고 플라멩코를 선보이며 마마와 함께 춤을 선보였다. 후안 가족은 그의 센스에 감탄하면서 기뻐하는가 하면, "여기서 살아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보름의 센스 넘치는 선물은 스페인의 가족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보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준비했던 선물 사진과 함께 "스페인에서 따뜻한 가족분들을 만나면 손수 만든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4일 동안 밤새워 만들었던 부채"라는 말을 전하기도.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스페인어를 직접 구사하며 의사소통하려 노력하는 모습은 물론 남다른 손재주를 발휘해 선물까지 하는 한보름의 모습은 그야말로 센스만점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한보름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