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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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수협회, 오늘(2일) '김흥국 논란' 긴급 기자회견 연다

기사입력 2018.05.02 09:29 / 기사수정 2018.05.02 09:3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대한가수협회가 김흥국 논란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대한가수협회는 2일 오전 여의도 협회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수협회장인 김흥국을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김흥국은 보험설계사 출신 30대 여성 A씨로부터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충격을 줬다. 그러나 김흥국 측은 해당 여성이 의도적으로 접근했으며 불건전한 목적을 갖고 있었다고 맞대응했다. A씨는 김흥국을 강간, 준강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흥국은 A씨를 상대로 2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과 명예훼손 및 무고로 맞고소에 나섰다.  

이어 지난 달 25일에는 김흥국이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벌어졌다. 그러나 김흥국의 아내는 남편 폭행 신고건에 대해 관할서에 '사건처리를 원치 않음'을 통보했다. 사소한 부부싸움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다.

또 지난 26일 가수협회 전 수석부회장 박일서는 김흥국을 상해죄 및 손괴죄로 고소했다. 김흥국이 가수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 참석하려 한 그의 멱살을 잡고 어깨와 팔을 잡고 밀쳐 전치 2주 좌견관절부염좌 상해를 입고 옷을 찢었다는 것이 고소 내용이다.  

그러나 가수협회 측은 박일서 건을 두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별도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김흥국은 지난 1일 경기 김포시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극장에서 대한가수협회 임시총회를 열고 박일서의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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