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배우 이엘이 무명시절 성형외과에 간 적 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개성 넘치는 배우 이엘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엘은 '외모 때문에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었다던데'라는 질문에 "자꾸 (캐스팅이) 불발되니까 어머니랑 성형외과에 갔었다. 당시 의사 선생님이 "'튀어나온 턱이 매력으로 느껴질 때가 있을 테니 참으라'며 수술을 안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활고를 겪기도 했다. 이엘은 "생활비를 다 쓰고 율무차 한 잔을 사먹곤 했다"라고 전했다.
고등학교에 자퇴해야 했던 이유도 들려줬다. 이엘은 "내성적이었다. 친구들이랑 원만하게 지내지 못했고, 교실에 항상 혼자 있었다"면서 "자퇴 결심 후 아버지가 집 앞 껍데기 집으로 데려가 소주를 사주시면서 '대신에 네 인생 네가 책임져라'라고 말씀해주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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