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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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우새' 애교DNA 홍진영, 김종국 母子 사로잡았다

기사입력 2018.04.30 07:25 / 기사수정 2018.04.30 00: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김종국 어머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홍진영을 이상형으로 꼽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어머니가 애교가 많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고, 홍진영은 "어머니가 아버지하네 애교가 진짜 많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아빠하네 애교를 부리시니까 자연스럽게 저도 하게 된다. '자기야. 여보 뭐 먹고 싶어요'라면서 애교를 부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건모 엄마는 "아버지가 엄마 속이나 썩이고 그랬으면 무슨 애교가 나오냐. 어머니도 한 번 보고 싶다"며 툴툴거렸다. 홍진영은 네 명의 어머니들을 위해 애교를 전수했다. 어머니들은 못 이기는 척 홍진영을 따라했다.

또 쇼리는 김종국에게 "홍진영 씨 있지 않냐"며 관심을 가졌고, 김종국은 "진영이 괜찮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때 영상을 지켜보던 홍진영은 "종국 오빠가 해외 팬들한테 인기가 진짜 많다. '손대지 마라. 널 죽여버리겠다' 이런 쪽지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런닝맨' 방송 나가고 난 후에 계속 쪽지가 오더라. '널 찾아서 죽이겠다'라고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게다가 매니저는 "홍진영 씨처럼 애교 많은 스타일 좋냐"며 물었고, 김종국은 "내가 안 그러니까 애교 많으면 괜찮다. 진영이는 과하긴 하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매니저는 "종국이 형은 여자가 적극적이어야 한다"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종국은 강한나, 이다희, 송지효, 홍진영 가운데 홍진영을 꼽았다. 

이후 홍진영은 "지금 이 방송을 보시는 팬 분들이 쪽지를 작성 중이실 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서장훈은 자신의 휴대폰을 건넸고, "제일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라"라며 홍진영에게 출연자 중 한 명을 선택해달라고 부탁했다.

홍진영은 김종국에게 전화를 걸었고, "종국이 너"라며 특유의 애교로 인사했다. 종국 엄마는 김종국에게 "엄마도 진영 씨가 딱 마음에 든다"며 기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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