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우새' 김종국♥홍진영, '모벤저스'가 응원한 러브라인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가수 김종국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홍진영을 칭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쇼리는 "형한테 궁금했던 거 있다. 홍진영 씨 있지 않냐. SNS에 관련돼서 너무 많이 뜨더라. 어떠냐"라며 물었고, 김종국은 "진영이 괜찮다"라며 칭찬했다.

이때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홍진영은 "종국 오빠가 해외 팬들한테 인기가 진짜 많다. '손대지 마라. 널 죽여버리겠다' 이런 쪽지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런닝맨' 방송 나가고 난 후에 계속 쪽지가 오더라. '널 찾아서 죽이겠다'라고 한다"라며 일화를 밝혔다.

또 매니저는 "홍진영 씨처럼 애교 많은 스타일 좋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종국은 "내가 안 그러니까 애교 많으면 괜찮다. 진영이는 과하긴 하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매니저는 "종국이 형은 여자가 적극적이어야 한다"라며 공감했다.

쇼리는 "되게 밝지 않냐. 연락 하냐"라며 질문했고, 김종국은 "따로 하지는 않는다. 연락처는 있다. (홍진영이) 똑똑하고 공부도 많이 하고 그렇더라"라며 칭찬했다.

특히 김종국은 송지효에 대해 묻자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다"라며 못 박았다. 이어 춘식은 "지금 '런닝맨'에 나오는 여자 분들 있지 않냐. 네 분 중에 누가 이상형에 가깝냐"라며 한 명을 선택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종국은 강한나, 이다희, 송지효, 홍진영 가운데 홍진영을 꼽았다. 지인들은 홍진영에게 전화를 하라며 부추겼고, 김종국은 "자기들 좋으려고 그러는 거냐"라며 만류했다.

뿐만 아니라 서장훈은 홍진영에게 핸드폰을 건넸고, "제일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라"라며 출연자 중 한 명을 골라달라고 부탁했다. 홍진영은 김종국에게 전화를 걸었고, "종국이 너"라며 애교스럽게 인사했다.

종국 엄마는 김종국에게 "엄마도 진영 씨가 딱 마음에 든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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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