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무법변호사' 이준기와 서예지가 대본에 집중한 모습이 포착됐다.
29일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 측은 '무법변호사' 봉상필과 꼴통변호사 하재이로 변신 중인 이준기와 서예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 가운데 무법 커플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초집중하고 있는 이준기-서예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손에 대본을 들고 봉상필-하재이의 감정과 대사를 분석하고 있는데, 대본에 몰입한 눈빛만으로도 각자의 캐릭터에 100% 빠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준기는 레이저 눈빛으로 자신의 대본을 체크하고 있다. 실내가 어두운 와중에도 촬영장 조명을 등불 삼아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그의 열정이 엿보인다.
또 이준기는 촬영 전 리허설 역시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11년만에 재회한 김진민 감독과 함께 리허설부터 대사 합을 맞춰보고 있는 모습으로 평소와 180도 다른 표정과 눈빛이 그가 봉상필로 완벽 변신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예지는 단 하나의 대사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엄격한 눈빛으로 대본을 탐독하고 있다. 스타일리스트가 옷 먼지 제거기로 자신의 의상을 정돈하는 와중에도 그녀의 눈빛은 오로지 대본을 향하고 있다. 주변의 소음조차 들리지 않은 듯 대본에 집중한 모습에서 프로의 향기가 느껴진다.
이처럼 이준기와 서예지는 3월 5일 첫 촬영 이후 두 달 가까이 함께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형광펜과 포스트잇으로 빼곡한 대본은 그들이 촬영에 앞서 얼만큼 준비를 해오고 있는지 짐작하게 한다.
'무법변호사'는 현재 방송 중인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