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개봉 3일 만에 2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어벤져스3'는 27일 2460개 스크린에서 1만 2190회 상영돼 73만 9919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31만626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압도적인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를 자랑(?)하면서 폭발적인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96.0%의 예매 점유율로 극장가를 독식할 기세다. 예매 관객 수 역시 여전히 100만(108만 1,659명)을 넘어서고 있다.
박지훈 번역가의 번역 논란, 스크린 독과점 문제, 암표 등 '어벤져스3'를 둘러싼 여러 잡음이 있음에도 흥행에는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 오히려 상영횟수는 개봉 이후 계속해서 늘고 있다. 개봉 첫 날 72.8%였던 상영점유율이 27일에는 75.2%로 증가했고, 스크린 점유율 역시 46.2%에서 49.2%로, 50%에 더 근접하고 있다.
'그날, 바다'는 376개 스크린(671회)에서 9166명(누적 44만 7275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와 격차는 무려 70만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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