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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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젝스키스 강성훈, 방북 당시 여자로 오해받은 사연

기사입력 2018.04.27 21:1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젝스키스 강성훈이 방북 공연 당시 여자로 오해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27일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이날 진행된 2018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며 연예계 남북 교류사 '남북연예실록'을 특별 기획해 방송했다.

가수 하춘화는 북한에서의 공연을 떠올리며 "박수 안 받고 공연한 유일한 공연"이라고 말했다.

최초의 아이돌그룹은 젝스키스와 핑클이었다. 당시 강성훈은 "저를 여자로 본다"며 '혼성중창'이라 적혀있는 큐시트를 공개했다. 핑클은 노출을 최소화한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발라드를 불렀다. 당시에도 북한 주민들은 '무반응'으로 일관했다.

2003년에는 북한에서 평양 시민이 참여한 '전국 노래자랑'이 열리기도 했다. 2005년 하나 되어 만나자고 약속했지만, 약 13년 만인 2018년에야 재회했다. 북한의 삼지연 관현악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며 방남한 것. 이에 화답해 4월에는 남측 예술단이 방북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KBS2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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