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지 위해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보성이 주목받고 있다. 보성은 다양한 콘텐츠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2013년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려왔다.
특히 보성군은 다양한 관광 컨텐츠로 여행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보성군이 4월부터 보성스탬프투어에 지역상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더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보성스탬프투어는 관광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보성의 명소를 방문하면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서비스로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로 관광객은 보성의 명소 정보와 함께 자신이 있는 위치 주변의 맛집, 숙박, 카페 등 관광 관련 업소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보성스탬프투어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은 재미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같은 노력에 보성군은 한국일보사 주최, 산업통산자원부 후원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 공공서비스 부문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보성군은 맛과 문화, 경관 자원이 잘 어우러진 사계절 축제를 개최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실제로 보성을 찾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찾고 싶을 지역으로 꼽을 정도로 보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실제로 보성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특히 보성의 특산물인 녹차를 활용한 먹거리들이 많다. 보성 맛집으로 남도음식명가 금상 수상업체 특미관은 전라남도가 개최한 단품 요리 경연대회에서 '엄지척 녹차떡갈비&생감자샐러드'로 금상을 차지한 바 있다.
맛의 비결은 국내 토종 한우(암소) 중에서도 품질이 으뜸으로 평가 받는 육류 만을 선별한다는 점에 있다. 최고 품질만의 한우를 제공해 다른 지역 한우와는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보성 농협에서 인증한 녹차 먹인 돼지 만을 고집하고 있어 기대 이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주된 메뉴인 녹차 한우는 물론이고, 녹차 먹인 돼지와 녹차 불고기, 녹차 꼬막 비빔밥, 녹차향이 물씬 풍기는 녹차떡갈비 등 보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녹차 특화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특히 직영 차밭에서 유기농으로 직접 가꾼 차를 활용해 녹차 밥은 물론 모든 음식에 사용하고 있어 녹차가 가진 특유의 성분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음식에 담아 냈다. 녹차 성분으로 다이어트 등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도 인기다.
관계자는 "보성에 오시는 분들은 음식으로 그 지역을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보성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남겨 드리기 위해서 특미관은 보성의 대표라는 자부심울 갖고 손님들께 맛으로서 좋은 기억을 남겨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