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지난 4월 3일 평양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합동공연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 <우리는 하나>’(이하 ‘우리는 하나’)가 25일 방송3사를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다.
조선중앙TV가 장비를 제공하고, MBC가 제작한 ‘우리는 하나’는 지난 5일 방송된 1차 공연 ‘봄이 온다’에 이은 두 번째 방송이다.
남측 단독 공연이었던 ‘봄이 온다’와는 달리 남북 합동 공연인 ‘우리는 하나’는 1차 공연과 같이 MBC가 제작한 프로그램을 각 방송사에 전송하고, 각 방송사별로 편집하여 25일 오후 11시 1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동시간대에 MBC, KBS, SBS를 통해 방송된다.
특히 MBC는 주관 방송사인 만큼 현장감을 최대한 살린 공연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남한가수 알리와 정인, 북한가수 김옥주와 송영이 같이 부른 ‘얼굴’을 비롯해 이선희와 김옥주가 함께 부른 ‘J에게’, 남북출연진이 합창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다시 만납시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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