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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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부잣집아들' 이규한, 김주현에 오랜 짝사랑 고백했다

기사입력 2018.04.23 07:10 / 기사수정 2018.04.23 01:1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김지훈, 김주현이 달달한 연애를 하는 가운데, 이규한이 김주현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17회·18회·19회·20회에서는 일이 힘들다고 도망친 김종용(박재정 분)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김원용(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재(김지훈)와 김영하(김주현)가 사귄단 사실을 안 남태일(이규한). 오래전부터 김영하를 좋아하고 있었던 남태일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계동이 이광재, 김영하에게 비법을 전수해주고, 두 사람의 관계가 더 깊어지자 남태일은 결국 김영하에게 고백했다.

남태일은 "영하야. 나 너 좋아한다"라고 말했지만, 김영하는 남태일의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래 고민했던 남태일은 "오늘만은 내 얘기를 들어줘"라며 그간 김영하를 생각하며 했던 행동들을 떠올렸다. 김영하를 향한 남태일의 마음을 이계동도 눈치챘다.



그런 가운데 남수환(윤철형)이 이계동(강남길)의 이름으로 투자받은 자금 회수가 불가능하게 됐다. 남수환은 이계동에게 뻔뻔하게 "내 실수 인정하네"라고 말했고, 이계동은 "실수라고 하기엔 너무 큰 문제 아니냐"라며 "형님이 책임져라. 그리고 태일이에게 모든 권한을 맡겨라"라고 밝혔다.

이계동은 "절 믿은 가맹점 점주, 사원들에게 실망을 주면 안 된다. 지금부터 남 실장을 중심으로 회사를 움직여달라"라고 밝혔다. 가족과 회사 직원은 알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남수희(이승연)는 이계동에게 사과했지만, 이계동은 "사과할 필요 없다. 난 원래 빈손으로 출발했던 사람이라 무슨 일이 있어도 잘 견딘다"라며 "그러나 당신은 다르다. 내 약속하리다. 어떠한 경우에도 당신이 위험에 빠지는 일은 막겠다"라며 이혼서류를 건넸다.

이계동은 "당신 명의의 재산만 지켜도 당신과 광재 잘 살 수 있다. 그러니 더 불안해하지말라"라고 전했지만, 남수희는 이혼서류를 찢어버렸다. 남수희는 "왜 날 나쁜 여자로 만드냐"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계동은 남수희를 안아주었다. 이계동이 남수희와 회사를 모두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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