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방송인이자 실제로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책방주인' 김소영이 평소 독서법을 공개한다.
22일 처음 방송하는 MBN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이하 '책장을 보고 싶어')는 스타들의 책장을 스튜디오로 옮겨와 그들이 소장한 책에 얽힌 사연과 은밀한 사생활을 풀어내는 본격 책장 털기 프로젝트다.
누군가의 영수증을 보면 소비 패턴을 알 수 있듯이 책장을 통해 그 사람의 삶의 흔적도 알 수 있는 법. 책장 속의 내밀한 정신세계를 탐험해보는 책 토크쇼 '책장을 보고 싶어'에서 내 인생의 베스트셀러는 무엇이고, 지금의 나를 만든 '책 한 권'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스타들의 심리상태를 들여다본다.
이날 김소영은 "프리 선언 후 책방을 운영한 지 4개월이 됐다. 책을 읽어야 손님들에게 책을 추천하고 판매도 할 수 있다. 그래서 한 달에 30권 정도를 읽는다"고 밝혔다.
"1일 1권’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김소영은 "다독가들은 ‘병렬형 독서’를 한다. 여러 권을 조금씩 읽어나가는 방법이다. 한 권만 읽다 보면 지루해질 수 있는데, 여러 종류의 책을 돌려서 읽다 보면 지루함 없이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다"고 독서 비법을 공유했다.
한편, MC 정형돈은 녹화 초반 김소영을 소개하던 중 "타이틀이 많은 분이다"고 말하며, 현재 책방 주인이자 전 아나운서 겸 방송인, 오상진의 아내라고 긴 타이틀을 틀리지 않고 소화한다. 더불어 방송과 책방 운영 등 바쁘게 사는 김소영의 모습에 MC 김용만은 "남편 오상진 씨가 돈 벌어 오라고 하느냐"고 짓궂은 질문을 쏟아낸다.
김소영의 우문현답은 22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는 '책장을 보고 싶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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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