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공개 오디션 ‘캐스팅 콜’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6인이 결정됐다. 더불어 우승을 위한 첫 관문인 사전투표도 시작된다.
20일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 ‘캐스팅 콜’은 생방송 진출이 달린 4차 듀엣 오디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백승렬, 배명진, 임별이 남자 최종 3인으로, 이하린, 최지이, 김수연이 여자 최종 3인으로 선정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4차 오디션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경쟁 속에서 듀엣 미션 우승을 차지한 것은 백승렬과 김수연이었다. 두 지원자는 ‘위키드’의 ‘나를 놓지 마’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박해미는 “완벽한 호흡이었다. 서로에 대한 공감 능력이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백승렬, 김수연은 869점을 획득해 두 사람 모두 생방송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나머지 4명은 팀 점수가 아닌 개별 점수로 결정됐다. 앞서 팀 우승으로 결승 무대에 진출한 김수연이 개인 평가 3위로 밝혀진 가운데 여자 1, 2위가 공개됐다. 여자 1위는 1, 3차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이하린이었다. 이어 여자 2위는 3위 김수연보다 3점 높은 점수를 받은 최지이였다.
남자 개별 평가 1위는 듀엣 미션에서 우승한 백승렬이다. 나머지 2장의 티켓은 배명진과 임별에게 주어졌다. 최지이와 호흡을 맞춘 배명진은 신성우의 호평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자신의 음역대가 아닌 새로운 음역대에 도전한 임별은 4위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생방송 진출 쾌거를 이뤘다.
최종 6인이 정해진 가운데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MBC플러스 공식앱 아이돌챔프에서 가능하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남녀 최후의 1인은 누가될지, ‘캐스팅 콜’ 생방송 무대는 27일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에브리원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플러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