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연예계에도 봄이 왔다.
연이어 계속되는 기분 좋은 소식에 연예계도 한껏 들뜬 분위기다. 김범-오연서, 하현우-허영지의 열애설로 뜨거웠던 3월이 지나가고, 4월 역시도 훈훈한 소식이 연예계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꿀 떨어질 듯한 달달한 열애설과 결혼을 알린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 박은지
MBC 기상캐스터로 이름을 알린 박은지는 이후 시사와 뷰티, 드라마 등 방송계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는 지난 17일 예비신부가 됨을 알렸다. 박은지의 예비신랑은 2살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1년 간 박은지와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에서 공개한 박은지의 웨딩화보는 예비신부의 기쁨과 우아함을 담고 있었다.
박은지는 평범한 일반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인선♥이이경
지난 17일은 박은지에 이어 또 하나의 깜짝 열애설이 알려졌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두 주연배우 정인선과 이이경의 열애 사실이었다. 극중에서 각각 다른 사람과 러브라인을 키워나가고 있었던 두 사람이었기에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열애설이었다. 정인선은 싱글맘 한윤아 역을 맡아 김정현과 러브라인을, 이이경은 고원희와 러브라인을 형ㅇ성했다.
이들의 사랑은 드라마 시작 전부터 이어져 왔다. 1년 전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캐스팅 됐다. 당시 두 사람은 드라마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측근에게도 연애를 숨겼다고. 열애설이 터졌을 때도 스태프들은 이 사실을 몰랐다고 전해졌다. 또한 종영 당일까지 열애 사실을 숨기며 끝까지 열연을 펼친 두 사람에게 네티즌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함소원♥진화
국경과 나이도 이들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함소원은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특히 함소원의 남편 진화의 나이는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함소원보다 18살 어렸던 것.
예비신랑 진화는 중국 SNS 웨이보에서 팔로워를 약 20만 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스타로, 의류 사이트를 경영하고 있다. 진화는 만난 지 2시간 만에 함소원에게 "먹여살리겠다"고 말했을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공개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만난 지 7개월만에 혼인신고를 했으며,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노지훈♥이은혜
유명 레이싱모델이자 아프리카 BJ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혜는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지난 18일 노지훈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MBC '위대한 탄생'으로 데뷔를 알린 노지훈과는 6년을 친구로 지내다가 올해 초부터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곧 두 사람의 혼전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노지훈 역시 자신의 팬카페에 "저 아빠 됩니다! 결혼 합니다"로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혼전임신 사실을 당당히 드러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첩장과 웨딩촬영 중인 사진을 게재하며 예비신부 이은혜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오는 5월 1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손은서♥이주승
지난 19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손은서와 이주승 역시 연인사이로 알려졌다. 4살 차이 연상연하인 이 커플은 2016년 영화 '대결'로 처음 친분을 쌓았다. 이후 인연을 이어오던 중,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 특히 두 사람은 드라마 '보이스'에도 출연한 바 있다.
사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3월 손은서는 이주승과 함께 뮤지컬 '킹키부츠'를 관람하러 가서, 김호영과 함께 다정한 인증샷을 찍어 게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새해도 함께 만났다. 이주승과 손은서는 당시 인연을 만들었던 영화 '대결'의 지인들과 함께 신년회를 가졌다. 사진 속 포착된 두 사람의 케미 역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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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