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45년 만에 전설의 귀환을 알린 영화 '마징가 Z: 인피니티'(감독 시미즈 준지)의 개봉 기념, 오리지널 TV 만화 '마징가 Z' 시리즈가 재방영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마징가 Z' 탄생 45주년 기념작 '마징가 Z: 인피니티'가 5월 17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오리지널 TV 만화 '마징가 Z' 시리즈 재방영이 확정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징가 Z: 인피니티'는 전설이 된 영웅 마징가 Z가 10년 뒤 평화를 깨고 나타나 세계 정복을 꿈꾸는 천재 과학자 닥터 헬에 맞서 인류의 운명을 구하기 위한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TV 만화 '마징가 Z' 시리즈는 1972년 일본에서 첫 방영돼 당시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며 로봇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 TV를 통해 방영된 '마징가 Z' 시리즈는 스페인 방영 당시 70%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오늘날 '퍼시픽 림', '트랜스포머' 등 로봇 영화의 탄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전 세계 소년들의 우상으로 자리 잡았다.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의 슈퍼 로봇 마징가 Z가 영화 '마징가 Z: 인피니티'의 국내 개봉에 앞서 TV를 통해 먼저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오리지널 TV 만화 '마징가 Z' 시리즈는 대원채널 애니박스에서 21일 오후 9시부터 첫 방영되며, 이어 채널 챔프에서 25일오후 9시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TV 만화 '마징가 Z' 시리즈의 재방영 소식은 안방 극장가에 원조 영웅 마징가 Z에 대한 추억의 향수를 전하는 것은 물론, 오늘날 변신형 로봇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도 또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V 만화 '마징가 Z' 시리즈의 재방영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징가 Z: 인피니티'는 오는 5월 17일 개봉,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 속 캐릭터는 과거의 방식 그대로 수작업으로 완성시켜 '마징가 Z'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를 살려 당시 만화에 열광했던 소년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컴퓨터 그래픽(CG)을 더한 화려한 액션 장면이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다운 더욱 압도적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마징가 Z'를 완성시키는 시리즈의 주제가는 밴드 버즈의 보컬 민경훈을 통해 다시 한번 불릴 예정으로 더욱 관객들의 기대가 높다.
현재까지도 남녀노소 전 세대에게 익숙한 '마징가 Z' 시리즈의 주제가는 민경훈의 파워풀한 목소리로 재탄생,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처럼 오리지널 TV 만화 시리즈의 방영으로 어른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함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자극할 '마징가 Z: 인피니티'는 전 세대 관객을 아우르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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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