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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불밖' 구준회·정세운·장기하, 평온했던 춘천 휴가

기사입력 2018.04.20 00:2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불 밖은 위험해' 구준회, 정세운, 로꼬, 장기하, 김민석이 공동휴가를 즐겼다.

19일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 3회에서는 구준회의 시를 보는 장기하, 정세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채 숙소에 마지막으로 도착한 구준회. 구준회는 장기하에게 "정말 팬이었다. 실물이 훨씬 멋있다"라고 말하며 대화를 주도했다. 두피 관리를 끝낸 로꼬도 두 사람 대화에 합류했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술이었다. 구준회는 "한때 클럽에 눈을 떠서 일주일에 6번을 갔다. 애매하게 사람들이 알아보는데 너무 좋더라. 그러다 사진이 찍혀서 그 이후로 안 갔다"라고 고백했다.

구준회는 자신이 쓴 시를 장기하, 로꼬에게 보여주었고, 장기하는 "너무 귀엽다"라고 말했다. 구준회는 갑자기 일어나 "지금 느낌이 좋아서 시를 쓰고 오겠다"라며 사라졌다.

다음 날 아침 장기하, 로꼬, 구준회는 각각 아침을 따로 먹었다. 정세운은 눈을 뜨자마자 딸기를 먹고 산책하러 나갔다. 정세운은 본채 숙소 앞을 서성거렸고, 그때 나오던 구준회와 마주쳤다. 정세운은 다시 별채로 돌아와 김민석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정세운, 장기하, 구준회는 청평사로 떠났고, 로꼬는 김민석을 데리고 옥광산으로 향했다. 절밥을 먹고 나온 정세운, 장기하, 구준회는 여유롭게 선착장으로 걸어왔다. 1시간에 한 대 있는 배는 방금 떠난 상황. 뒤늦게 이를 안 장기하는 "우리가 뭘 잘못한 걸까"라며 자아 성찰을 했다.  

배를 기다리며 장기하는 마라톤이 버킷리스트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구준회와 정세운의 표정이 굳어졌지만 장기하는 "마라톤 코스도 어제 다녀왔는데, 그냥 하지 말자. 귀찮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그제야 웃음을 되찾았다. 그날 저녁 드디어 집돌이들은 고기 파티를 열었다.

두 번째 공동휴가는 제주도였다. 이이경이 자는 사이 강다니엘이 숙소에 도착했다. 강다니엘은 "워너원 컴백주이기도 하고, 새벽 2시부터 움직였다. 너무 피곤하다"라고 토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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