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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효연 vs 예은, 오늘(18일) 컴백…2세대 걸그룹 솔로 맞대결

기사입력 2018.04.18 11:1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과 원더걸스 출신 예은(핫펠트)가 같은날 컴백하면서 솔로 맞대결을 펼친다.

효연과 예은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나란히 신곡을 발표한다.

효연은 DJ로 변신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첫 디지털 싱글 '소버'(Sober)는 중독성 있는 일렉 기타 리프와 신나는 훅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퓨처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효연의 매력적인 보컬과 개성 넘치는 디제잉을 만날 수 있다. 또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 DJ 움멧 오즈칸이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곡은 효연의 새로운 예명인 'DJ HYO'로 발표된다. 춤꾼으로 유명했던 효연은 이번에는 디제잉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BS MTV '매시업'에 출연해 전문가들로부터 디제잉 실력에 대한 극찬을 받았기 때문에 디제잉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효연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또 효연의 자유분방한 매력에 딱 어울리는 트로피컬 퓨처하우스 장르의 청량감이 더해져 DJ HYO만의 특별함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핫펠트 예은 역시 타이틀곡 '위로가 돼요'(Pluhmm)을 비롯해 새 싱글 앨범 '다이네'(Deine)를 발표한다.

원더걸스 탈퇴 이후 아메바컬쳐에 새 둥지를 튼 예은이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지난해 10월 발표한 '마이네'(MEiNE) 앨범의 '새 신발' 이후 6개월 만의 앨범이다.

지난 앨범에서 자신에 대한 솔직한 스토리를 풀어냈던 핫펠트는 새 앨범 '다이네'에서는 '너'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채웠다. 타이틀곡 '위로가 돼요'는 가장 설레고 두근거리는 연애 바로 직전 그 짧은 기간 동안의 이야기들을 개성 넘치는 예은의 보컬로 풀어낸다.

수록곡 '시가'(Cigar)에서는 '위로가 돼요'와는 반전되는 이미 끝나버린 '너'에 대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한 앨범에서 두근 거리는 설레임과 끝나버린 연애의 쓸쓸함이 함께 당기게 되는 것.

DJ HYO와 핫펠트와 동시 컴백은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가요계를 장악했던 2세대 걸그룹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솔로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효연도 소녀시대 음악과는 전혀 다른 디제잉으로, 핫펠트도 원더걸스 음악과 차별점을 두는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여 두 아티스트의 색다른 변신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느새 데뷔 이후 11년.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으로 돌아온 두 아티스트의 신곡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 아메바컬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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