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연수가 김도균의 집을 방문했다.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연수와 김도균이 한식 팀의 전 담당 파트너로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연수는 3주년 특집 때 시청자들에게 대접한 전 요리를 위해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챙겨 김도균의 집에 도착했다.
이연수는 김도균이 편의점 음식만 먹기에 조리도구가 없을 것을 예상하고는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많이 없어 당황했다. 김도균의 집에는 칼과 도마도 없는 상태였다.
이연수와 김도균은 근처 마트로 가서 당장 필요한 물건을 사기로 했다. 이연수는 일회용 앞치마를 사려고 했지만 물건이 없었다. 김도균은 우의를 들고 와 앞치마 대신 쓰자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우의를 입고 재료손질을 했다. 이연수는 우의 때문에 점점 더워지자 아직 기름이 튀는 것도 아닌데 괜히 일찍 우의를 입은 상황에 웃음을 터트렸다. 김도균도 마찬가지였다.
재료손질이 끝나고 본격적인 전 부치기가 시작됐다. 이연수는 불앞에서 전을 부치느라 땀이 나기 시작했다. 결국 에어컨을 작동시켜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도균이 에어컨을 작동시키자 집안에 뭔가가 날렸다. 에어컨 속 먼지들이었다. 김도균은 날아다니는 먼지를 보고 당황했다. 이연수는 전에 먼지가 내려앉을까 걱정하며 "오빠 안 돼. 에어컨 스톱. 큰 일 났어. 이거 어떡해"라고 다급하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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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