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성추행 물의를 빚은 김생민이 '짠내투어'에서 흔적없이 사라졌다.
14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대만 여행 둘째 날 설계자를 맡게 된 박나래의 투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생민의 정면샷이나 단독샷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단체샷에 잠깐 등장하거나, 옆모습이 가끔 나올 뿐이었다.
앞서 지난 2일 김생민이 과거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최근 그가 피해자 A씨를 만나 10년만에 사과를 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김생민은 사과와 함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국 '짠내투어'는 김생민의 출연분을 편집하기 위해 지난 7일 결방을 결정했다. 그리고 방송을 재개한 '짠내투어'에서는 김생민의 완전한 모습은 물론, 목소리마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분은 박명수와 박나래, 정준영 등 기존 멤버와 게스트로 출연한 EXID 하니만이 가득 채웠다.
타 프로그램에서도 인사없이 하차를 하게 된 김생민은 '짠내투어'에서도 통편집을 당하며 끝내 불명예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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