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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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내가 봤어"…'무한도전' 다시봐도 뭉클한 '눈물'의 특집

기사입력 2018.04.15 07:00 / 기사수정 2018.04.15 00:5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무한도전', 다시 봐도 뭉클하고 감동적이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 2탄으로 꾸며져 13년의 역사 중 가장 빛났던 '무도 황금기', 2008년부터 2012년의 모습을 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베이징 올림픽 현장에서 중계를 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공개돼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가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스포츠 특집인 '봅슬레이 특집'이 공개됐다.

당시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는 힘겨운 훈련을 버틴 끝에 봅슬레이를 무사히 완주했고, 이를 보던 정형돈과 전진은 함께 하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다. 완주를 마친 박명수 역시 뜨거운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특집으로 조정특집을 꼽았다. 그는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어 조정특집에 참여했던 멤버들의 경기 현장이 전파를 탔다. 

콕스에 앉은 정형돈은 지친 멤버들을 향해 "다 왔어"라고 하얀 거짓말을 하며 멤버들의 사기를 증진시켰다. 비록 참가한 팀 중 마지막에 들어왔지만, '무한도전'은 8분2초라는 공식 기록을 남겼다. 

특히 정형돈은 조정을 마치고 모든 힘이 풀려 녹초가 된 팀원들을 격려하며 "잘탔어. 내가 봤어. 우리 진짜 잘탔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눈시울을 자극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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