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불후' 멜로망스, 첫 출연에 우승…낭만 가득한 무대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멜로망스가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봄을 노래하다' 특집으로, 다양한 봄이 펼쳐졌다.

이날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마마무는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로 마마무표 청순을 선보였다. 마마무는 설렘 가득한 봄을 노래했고, 마마무의 고백에 모두가 집중했다.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남진의 '님과 함께'로 무대를 선보였다. "우리의 봄은 고향이다"라고 밝혔던 두 사람은 정다운 추억이 있는 고향을 노래했다. 특히 DJ KOO가 특별 출연, EDM 비트로 무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황치열은 "종합예술 같다"라고 감탄했고, 두 사람은 412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한 위키미키는 샵의 'Sweety'를 선곡, 싱그러운 매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어 이세준은 함춘호의 기타 선율에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로 무대를 선보였다. 담담하고 절제된 감성으로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 결과 이세준은 415점으로 역전했다.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한 멜로망스에게 봄은 낭만이었다. 멜로망스는 김태화의 '안녕'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물했다. 낭만적인 무대를 선보인 멜로망스는 423점으로 이세준을 역전했다.

유미는 장사익의 '찔레꽃'을 선곡,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무대를 꾸민 길구봉구는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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