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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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세계선수권] 사브첸코-졸코비, 페어 부분 금메달 획득

기사입력 2009.03.26 15:09 / 기사수정 2009.03.26 15:0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스케이팅 페어 세계챔피언 조인 알리오나 사브첸코와 로빈 졸코비 조(독일)가 세계선수권 2연패에 성공했다.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08~2009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사브첸코와 졸코비는 TES(기술구성요소) 68.10, PCS(프로그램 구성요소) 64.08에 감점 -1.00을 합산한 합계 131.18의 점수를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한 사브첸코와 졸코비 조는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72.30과 합산한 총점 203.48의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이내믹했던 쇼트프로그램과는 달리, 프리스케이팅은 서정적인 분위기의 연기를 선보였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무난하게 마친 사브첸코와 졸코비는 고난도의 리프팅 포지션과 콤비네이션 스핀 등을 수행했다.

연기 중간, 졸코비가 빙판에 넘어지는 실수도 있었지만 나머지 과제를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낸 이들은 스테이플스 센터를 가득 메운 관중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에 성공했다. 한편,  중국의 장단과 장하오 조는 총점 186.52의 점수로 2위에 올랐고, 가바구티 유코와 알렉산더 스미르노프(러시아)조는 아름다운 리프팅 동작을 선보이며 186.39의 점수로 3위를 기록했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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