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알렉스가 안방에 복귀한다.
14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알렉스는 SBS 새 아침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가제)의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알렉스는 극중 형과 달리 시니컬한 문제아인 신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재벌 2세 신상혁 역을 맡아 어제(13일) 진행된 대본리딩에 참여했다. 신상혁은 하고 싶은 건 다 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이후 형 부부의 대리모인 윤지영과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알렉스는 결혼 후 드라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됐다. 그는 지난 1월 9살 연하의 패션 관련 종사자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향후 배우로 활동에 전념할 전망이다. 앞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메디컬 탑팀', '호텔킹' 등 연기 경력을 쌓았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의뢰 부부의 체외수정을 통한 임신) 출산 때문에 치열한 모성의 갈등을 겪던 대리모와 의뢰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런 두 여자가 동서지간으로 엮이면서 반목과 화해 끝에 하나의 가족이 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사랑도 미움도', '아들찾아 삼만리', '장미의 전쟁', '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근영 작가가 집필하고 ‘열애’, ‘사랑이 오네요’, ‘자명고’, ‘여자를 몰라’ 등을 연출한 배태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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