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헤어짐이 아쉽고,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 정해인과 손예진이 세상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5회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경선(장소연)이 자리를 비운 사이 윤진아와 서준희는 함께 밤을 보냈다. 윤진아는 서준희가 쳐다보자 얼굴을 가렸고, 서준희는 "난 보고 싶은데. 안고 싶어. 더 안고 싶어 윤진아를"이라고 말했다. 윤진아는 와인잔을 내려놓고 조용히 일어났다. 서준희는 윤진아를 바라보며 "거짓말 같아. 이렇게 예쁜 여자가 내 앞에 있다는 게"라며 "집에 안 가면 안 돼?"라고 말했다.
집에 들어온 윤진아는 거실에서 잠든 부모님을 방으로 들여보내고, 패딩을 입은 채 침대에 누웠다. 모두가 잠이 든 사이 윤진아는 살금살금 밖으로 나갔다. 밖에선 서준희가 기다리고 있었고, 두 사람은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윤진아는 새벽에 몰래 집으로 들어오려다 거실에 있는 아빠와 마주쳤고, 운동하고 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다음 날 모인 서준희, 서경선, 윤진아. 서준희는 서경선이 윤진아에게 남자를 소개해준단 말에 질투했고, 윤진아는 "겨우 이걸로 화가 나냐"라며 입단속을 했다. 서준희는 "내가 그렇게 좋아?"란 윤진아의 질문에 "응"이라고 바로 답했다. 서준희는 윤진아와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 집에 가는 윤진아를 따라가 밤 데이트를 했다.
그러던 중 이규민(오륭)의 스토킹을 멈추지 않았고, 서준희는 윤승호(위하준)와 이규민을 찾아가 파일을 박살 냈다. 서준희가 걱정된 윤진아는 집을 찾아갔지만, 그때 서경선(장소연)이 집에 들어와 옷장에 숨었다. 뒤늦게 온 서준희는 윤진아를 안으며 "다신 숨을 필요 없게 할게"라고 전했다. 서준희와 함께 잠이 든 윤진아는 새벽에 몰래 집에 들어갔지만, 아빠에게 들켰다.
한편 접대를 거부한 윤진아를 벼르던 공철구(이화룡)는 회식에서 윤진아를 자기 자리로 불렀다. 이예은(이주영)이 대신 가려고 하자 윤진아는 이예은도 가지 못하게 했고, 공철구는 대표에게 직원들의 기강이 해이해졌다고 호소했다.
그러자 정영인(서정연)은 남자 직원을 자리로 불러 "이런 상명하복을 말씀하시는 거죠?"라고 똑같이 갚아주었다. 남자 직원들이 대체 언제 잘못을 깨닫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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