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법' 김병만X김영광X전혜빈, 태양열 이용한 남극 생존 '시작'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 김영광, 전혜빈이 남극에 입성했다. 

1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에서는 김병만, 배우 김영광, 전혜빈이 출연해 남극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사전 인터뷰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극으로 가게 됐다"며 기뻐했다. 또 전혜빈은 "남극행 제안을 받고 망설임이 생기진 않았다. 작년에 배우 서현진과 함께 남극 여행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은 남극으로 가기 위해 칠레에 도착했다. 그러나 현지 스태프에게 "남극의 기상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비행기가 지연됐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에 김병만은 "왜 이렇게 바람이 불어서 사람을 긴장하게 하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다행히 날씨가 맑아졌고, 남극 원정대는 러시아 수송기를 타고 남극으로 향했다. 전혜빈은 러시아 수송기의 모습에 "태어나서 이런 비행기는 처음 타보는데 전투기 느낌이 든다"고 감탄했고, 김병만은 "작전 수행하러 가는 기분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드디어 남극에 첫발을 내디딘 김병만은 "이쪽을 보니까 세상세 나 혼자 있는 것 같다. '정글의 법칙'을 7년 동안 하면서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다"며 "다른 세계에 온 기분이다"며 감격했다.

이어 남극 원정대는 안전 스태프에게 베이스캠프에 대한 룰을 설명 듣고, 또 제작진에게 100% 친환경 태양열로 생존하는 "얼음바다 위 태양의 돛을 올려라"라는 주제를 받았다. 

사전 미팅 때 이글루를 지어야겠다는 열정을 보인 김병만은 남극 생존을 시작하자마자 멤버들과 이글루 짓기에 도전했다. 또 전혜빈은 태양열로 미역국을 끓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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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