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4.13 08:52
4부 오프닝에는 '김희철 영스트리트' 마지막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인사를 전하는 김희철의 과거 육성이 공개됐다. 김희철은 얼굴을 가리며 "이게 나올지 몰랐다"며 소리를 질렀다.
김희철은 "데뷔 당시 현영, 노홍철과 함께 3대 비호감 연예인으로 등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영철이 "나는 비교도 못 하는거냐"고 묻자 "형은 비호감 연예인이 아니었다. 무존재 연예인이었다"고 응수했다.
김희철은 "처음 데뷔했을 때 호불호가 엄청 갈렸다. '신선한 캐릭터'라는 이야기가 있던 반면, '버릇없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또 "당시 안티분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말에 '굳이 나 싫다는 사람에게 좋아해달라고 하고 싶지 않다. 날 좋아해주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하겠다'고 말해서 더 반감을 일으켰던 적이 있다"고 스스로 폭로했다.
김희철은 "당시 이수만 선생님께서 '네 뒤에 내가 있는데 뭐가 겁이 나냐'고 격려해주신 적도 있다"고 말해 김영철에게 "이수만 선생님 이야기를 왜이렇게 많이 하나"고 지적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김영철과 친 형제였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집에 안 들어갈 것 같다. 수다를 떠느라 잠을 안 재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잘생겨서 때렸을 것 같다"고 말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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