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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번엔 민물낚시 섭렵…'도시어부', 이경규 한 몸 불살랐다

기사입력 2018.04.13 00:05 / 기사수정 2018.04.13 00:1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낚시 미니아 '도시어부' 멤버들이 남태평양 낚시에 이어 뉴질랜드 민물낚시까지 섭렵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뉴질랜드 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마지막 낚시를 앞둔 '도시어부' 멤버들과 게스트 주진모는 뉴질랜드 관광에 나섰다. 마오리족 전통요리를 체험하고 온천에 들러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었다. 

온천에서는 '도시어부' 멤버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이경규와 마이크로닷이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이덕화는 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상황. 물 속에 들어가고 싶은 눈치인 이덕화를 보던 마이크로닷은 장난기를 발휘했다. 이덕화를 번쩍 안아 물에 입수시킨 것이다. 

이덕화는 갑작스러운 입수에 당황하면서도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특히 가발을 쓰고 방송 활동을 해온 이덕화는 모자가 벗겨질까 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덕화는 "너희들이 있어서 내가 물에도 들어왔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뉴질랜드 마지막 낚시 포인트로 향했다. 이번엔 바다가 아닌 푸르른 농장이었다. 앞서 남태평양 바다로 향해 스펙터클한 낚시를 경험했던 '도시어부' 팀은 좁은 개울에 숨은 몬스터 장어 낚시에 도전했다. 

장어 미끼로 참기름 바른 장어를 준비했다. 이경규는 "이게 바로 마이크로닷이 어렸을 때 발명한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생각보다 좁은 개울을 보자 이덕화는 "아무것도 안 나올 것 같다"고 걱정했다. 예상과 달리 눈으로 쉽게 큰 장어를 볼 수 있었다.
 
성공적인 낚시를 기대했지만 줄이 번번이 끊어졌다. 기다린 끝에 이경규가 가장 장어 낚시에 성공했다. 이경규는 낚싯대 대신 개울로 다가가 몸을 던졌다. 풀 숲에 누워 어망을 이용해 장어 낚시에 성공했다. 

이덕화도 어망을 활용해 낚시에 성공했다. 형님들이 낚시 승부욕을 불테우며 선전했지만, 주진모와 마이크로닷은 "장어 낚시와 안 맞는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특히 두 사람은 "장어를 못 만진다"며 겁 먹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장어 낚시에 성공하고도 장어를 만니지 못해 낚시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에 이경규는 몸을 날려 마이크로닷이 잡은 장어를 걷어 올렸다. 마이크로닷은 "무서워서 (이경규) 형님에게 부탁했더니 목숨을 걸고 잡아주셨다"며 감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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