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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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감사합니다"…'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레드카펫서 전한 한국♥

기사입력 2018.04.12 20:50 / 기사수정 2018.04.12 22:4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감사합니다!"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졌다. 

코엑스의 행사장은 전날 밤부터 밤샘을 불사하며 기다린 수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레드카펫은 여러모로 '특급' 규모를 자랑한다. 우선 70m가 넘는 레드카펫이 깔렸다. 기나긴 레드카펫과 함께 팬들이 수천명 운집했다. 

첫 내한인 폼 클리멘티에프와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이번이 재차 내한한 톰 홀랜드, 톰 히들스턴 등은 자신들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한 명 한 명 싸인을 해주며 고마움을 전했다. 팬들의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어주기도 했다. 

네 사람은 "정말 대단하다", "사랑한다"며 뜨겁게 환영한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톰 히들스턴은 "사랑해"라고 직접 한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넘을 수 있겠냐는 질문에 "여러분들의 손에 달렸다. 기대해도 되겠냐"고 미소를 띄웠다. 톰 히들스턴은 "10년동안 마블스튜디오가 영화를 만들어왔다. '인피니티워'는 10년 동안 나온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최대의 영화"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톰 홀랜드는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들이 한국에서 유달리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스파이더맨 때문이냐는 농담에 "맞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뭔가 현실에서 벗어나서 엄청난 오락거리를 제공해서가 아니겠나. 멋진 연기와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으니 와서 구경해달라"고 강조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직접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말하며 "정말 정말 감사하다"고 영어로 덧붙였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사랑한다. 꼭 다시 한국에 오고 싶다. 오늘밤 정말 감사하다. 사랑한다"며 고마워했다. 

톰 히들스턴은 "서울에 두 번째 방문이다. 지난 방문도 정말 대단했었는데 이번이 더 놀랍다. 뜨거운 열정과 사랑 감사하다"고 한국팬들의 변함없는 환대와 사랑에 감격한 모습이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말하며 "첫 방문인데 저를 감동스럽게 기절한만큼 너무 좋았고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약속하는데 이번이 마지막 방문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따뜻한 환대 감사하다"고 재방문을 약속했다. 

톰 홀랜드도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말하며 "두 번째 방문을 이렇게 기억에 남을마한 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길거리에서 보시는 분들, 밤을 새서 기다려주신 분들 감사하다. 선물 뒤에 다 있고 꼭 가져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네 사람은 다함께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며 수천명의 팬들에게 거듭 감사인사를 건넸다. 이러한 팬들을 배경으로 직접 '셀카'를 찍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국내개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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