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12일(현지시간)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창동 감독은 지난 2010년 '시'에 이어 8년만에 다시금 칸영화제에 초청돼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유아인은 데뷔 후 처음으로 칸영화제에 입성하게 됐다.
한편 제71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버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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