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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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데' 90년대 복고 여신 EXID,털털한 매력도 끝이 없다

기사입력 2018.04.12 16:06 / 기사수정 2018.04.12 16:0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EXID가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그룹 EXID(LE, 정화, 하니, 혜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ID는 신곡 '내일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LE는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으로 90년대 스타일을 한껏 살렸다. 헤어지자고 말하려는 남자에게 '그런 말은 내일해'라고 말하는 여자의 목소리를 담은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지석진은 "노래방에서 본인들 노래는 부르지 않냐"고 질문하자 EXID는 "저희 노래는 잘 안 부른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 LE는 래퍼지만 노래방에서는 노래를 열창한다고. '엘라더'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는 그는 '사랑 밖에 난 몰라'를 부르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혜린은 "원래 임창정 선배님 노래로 목을 푸는데 너무 높아서 '난 괜찮아'라는 노래로 목을 푼다"고 말하며 시원한 고음을 선보였다.

이날 EXID는 건강상의 이유로 합류하지 못한 멤버 솔지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 이들은 솔지의 건강상태에 대해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혜린은 "솔지 언니가 지금도 라디오를 듣고 있다. 어제도 모니터링 해줬다"며 "이렇게 말하면 웃을 것 같지만 그래도 보고싶다"며 그리움을 전했다.

하니 역시 "항상 방송 모니터 해줘서 고맙다. 우리 조만간 활동해야하니까 무릎 관리 잘하고 있어라"고 안부를 전했다. 정화 역시 "새삼스럽게 편지를 보내려니 어색하다"며 "함께하는 시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석진은 LE에게 "저작권 수입이 짭짤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LE는 그렇지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현재 저작권 등록된 곡이 약 4-50 곡 정도 된다는 LE는 자신이 작사에 참여한 노래 '트러블메이커' 대박을 예감했다고. LE는 "휘파람 소리가 중독성이 강해서 듣자마자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EXID는 요리를 잘하는 멤버로 혜린을 꼽았다. 하니는 "요리도 잘하지만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다. 혜린 씨는 수시로 은행을 다니느라 바쁘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 중 제일 옷을 못 입는 멤버로 선정된 하니는 "예전에는 제 밑에 혜린 씨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패션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어느 순간부터 치마를 사더라. 그래서 저도 오늘 인터넷 쇼핑을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고, 멤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EXID 신곡 '내일해'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 유행한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으로, EXID는 '내일해'로 10일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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