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인피닛플로우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인피닛플로우는 11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를 발표했다.
인피닛플로우는 지난 2002년 넋업샨과 비즈니즈(영지엠)가 결성한 듀오로 당시 재즈 힙합의 정석을 선사한 바 있다. 2007년 해체 한 후 8년 만인 지난 2015년 재결성해 싱글곡을 발표해 힙합계를 들썩이게 했다.
'오프닝 세레모니'는 지난 2015년 정기고와 함께 한 컴백 싱글 'Been A Long Time' 이후 3년 만에 넋업샨과 비즈니즈가 다시 뭉친 곡이다.
두 사람의 '합체'에 래퍼 로꼬와 MC메타, 버벌진트까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랩씬이 어쩌고 저쩌고 블라 / 영지엠 넋업샨 둘 사이 봐 / 쇼미더머니와 수많은 루머가 우리를 막을 순 없으니까/ 영지엠과 넋업샨이 다시 돌아왔어 / 시작 출발' 등의 가사에서는 오랜 세월동안 둘 사이에 자리했던 루머를 타파하며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끈다.
재즈힙합을 알리며 힙합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인피닛플로우가 3년의 공백기를 깨고 다시 듀오로 돌아왔다. 인피닛플로우스러운 재즈힙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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